세계이필희

트럼프가 출시한 SNS '트루스 소셜'‥출시 6개월만에 자금난

입력 | 2022-08-26 12:49   수정 | 2022-08-26 12:49
드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출시한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이 6개월만에 자금난에 빠졌다고 AFP통신이 현지시간 25일 보도했습니다.

트루스 소셜은 인터넷 서버 호스팅 회사인 라이트포지에 160만 달러, 우리돈으로 약 21억 3천여만 원을 내지 못하고 있다고 폭스 방송은 전했습니다.

트루스 소셜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트위터 팔로워 수준인 7천500만 명의 팔로워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현재 팔로워는 391만 명, 주당 다운로드 건수는 5만 건 정도에 불과합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0년 대선 결과에 불복하며 트위터를 통해 지지자들을 선동하다 여러 차례 경고를 받았고, 급기야 지난해 1월 지지자들이 워싱턴 DC 의회에 난입한 사태를 계기로 트위터에서 퇴출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