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임현주
중국 정부가 제약회사 칸시노바이오로직스, 킨시노사가 개발한 흡입형 코로나19 백신을 긴급히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습니다.
베이징일보 등에 따르면 칸시노사는 오늘(5일) 코로나19 백신 ′콘비데시아′의 흡입형 버전을 부스터샷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당국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칸시노사는 흡입형 백신에 대해 ″주사형의 5분의 1만 투약하면 되고, 접종 과정에서 통증이 없으며, 안전하고 편리하다″면서 ″2∼8℃에서 안정적인 보관과 운반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세계적으로 흡입형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승인한 것은 중국이 처음이라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