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윤성철
일본이 엔화 가치 하락과 세계적인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11월에도 대규모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일본 재무성이 오늘 발표한 무역통계에 따르면 11월 무역수지 적자는 2조274억 엔, 우리 돈 19조5천억 원 규모로 집계됐습니다.
11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 적자로, 일본의 무역적자는 16개월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NHK는 ″8월 이후 넉 달 연속 2조 엔을 넘는 무역적자가 났다″며 ″올해 무역수지 적자 규모는 역대 최대였던 2014년을 이미 웃도는 수준″이라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