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재욱
지난달 전국의 주택가격이 집값 통계를 산출한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지난해 12월 전국의 아파트 등 주택가격이 전달과 대비해 1.98% 떨어졌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2003년 한국부동산원이 집값 통계를 산출한 이래 월별 기준으로 가장 큰 폭의 하락입니다.
서울과 수도권의 주택가격도 지난달 각각 1.96%, 2.60% 내리며 통계 산출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금리 인상의 여파로 매수세가 자취를 감추고, 거래가 줄어들면서 매매가격이 낮아진 걸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