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지영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 6억 5천만 원‥서초-도봉구 격차 3배

입력 | 2023-02-27 11:40   수정 | 2023-02-27 11:41
서울 안에서도 아파트 전셋값이 구별로 최대 3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전셋값은 가구당 평균 6억 4천991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중 서초구 전셋값이 12억 5천192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강남구와 용산구가 각각 10억 9천196만 원, 8억 4천447만 원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도봉구 전셋값은 3억 5천946만 원으로, 서초구의 3분의 1 수준이었습니다.

부동산R114는 ″금리인상 등 영향으로 최근 전셋값이 조정받고 있지만 봄 이사철 직장과 교육 문제 등으로 자연스러운 주거 이동이 필요한 경우 전셋값 편차로 임차인들의 자금마련 고충은 상당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