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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 생계비′ 사전 예약을 시작한 오늘 예약 신청자가 폭주해 정부가 예약 방식을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 ″소액 생계비 대출 신청자 수가 많아 이용 편의를 높이고자 당초 주 단위로 이뤄졌던 예약 방식을 변경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출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의 오프라인 대면 상담을 통해서만 가능한데, 당초 정부는 초기 창구 혼잡에 대비해 매주 수~금요일에 차주 월∼금요일 한 주간 현장 상담에 대한 예약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신청자가 폭주하면서, 대출 희망자가 신청일인 매주 수∼금요일에 다음 4주간의 상담 일정을 예약할 수 있도록 방식을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이번 주 남은 신청일인 3월 23∼24일에는 3월 27일부터 4월 21일 중 상담 일정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앞서 오늘 소액 생계비 사전 예약이 시작되자, 신청자가 몰려 오늘 오전 9시부터 오후까지 홈페이지 접속 지연이 이어졌습니다.
주당 상담할 수 있는 인원이 6천200여 명인데, 하루 만에 주간 상담 가능 인원에 대한 예약 접수가 마감되기도 했습니다.
금융위는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의 대출상담 인력을 3배 수준으로 대폭 확충해 소액생계비대출 신청받았는데도 다음 주 예약이 오늘 오후 4시쯤 마감되는 등 신청자 수가 많아 예약 방식을 변경키로 했다″ 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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