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임현주
정승일 한국전력 사장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정 사장은 오늘 오전 10시 나주 본사에서 열린 비상경영 및 경영혁신 실천 다짐대회에서 25조 원 규모의 자구안을 발표한 직후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지난 2021년 6월 취임한 정 사장의 임기는 내년 5월까지입니다.
사의 결정 배경으로는 경영실적 악화에 대한 책임과 더불어 정치권의 압박이 영향을 미친 걸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전 측은 ″현재 입장문을 정리하고 있으며 곧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