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공윤선

올해 서울 중고가 아파트 잘팔렸다‥60%가 '6억∼15억원' 거래

입력 | 2023-06-06 10:04   수정 | 2023-06-06 10:04
서울에서 2월 이후 4달동안 6억원에서 15억원 이하 중고가 아파트 거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특례보금자리론이 판매된 2월부터 5월까지 4개월간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 9천781건 중 6억원 초과, 9억원 이하 아파트 거래 건수는 2천927건으로 전체의 30%를 차지했습니다.

또 9억원 초과, 15억원 이하 아파트 거래량은 2천868건으로 29.3%를 차지해 30%에 육박했습니다.

이는 직전 4개월 동안 이들 금액대 거래 비중이 각각 27.3%, 24.7%인 것과 비교해 2.7%포인트, 4.6%포인트 높아진 것입니다.

정부는 올해 2월 특례보금자리론을 도입해 9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 최대 5억원까지 연 4%대 금리로 장기 대출을 시행하고 있는데, 중고가 가격대의 거래가 는 것은 이같은 정부의 대출 확대의 영향이 큰 것 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