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아영
내년 적용할 최저임금 수준을 논의하는 최저임금위원회 제8차 전원회의가 오늘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립니다.
이날 회의에서 사용자위원들은 최저임금 수준에 대한 경영계 최초 요구안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노동자위원들은 내수 소비 활성화, 임금 불평등 해소, 노동자 실질임금 감소 등을 들며 올해 최저임금보다 26.9% 인상한 시급 1만2천210원을 내년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으로 제시했습니다.
올해 최저임금 논의 법정 시한은 오는 29일입니다.
다만 최저임금위가 최저임금제를 도입한 1988년 이래로 법정 시한을 준수한 적은 9번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