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지영
국내 주요 라면 4개사가 모두 제품 가격을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어제 농심과 삼양식품이 라면 가격을 내린다고 밝힌 데 이어 오늘은 오뚜기와 팔도가 가격 인하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오뚜기는 7월 1일부로 라면류 15개 제품 가격을 평균 5%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대형마트 판매가 기준으로 스낵면 5개입 가격은 3천380원에서 3천180원으로 5.9% 낮아집니다.
또 참깨라면 4개입은 4천680원에서 4천480원으로 4.3% 인하되고, 진짬뽕 4개입은 6천480원에서 6천180원으로 4.6% 내립니다.
팔도도 일품해물라면, 왕뚜껑봉지면, 남자라면 등 11개 라면 제품의 소비자 가격을 평균 5.1% 인하합니다.
변경된 가격은 7월 1일부터 채널별로 순차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오뚜기 진라면과 팔도비빔면은 인하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