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공윤선
정부가 업계에 `유가 안정화` 동참을 요청하면서 유가를 많이 올린 주유소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벌이고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지난 1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전국 500개 주유소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점검 대상은 전주 대비 휘발유 판매 가격이 리터당 40원 이상 오른 일반 주유소와 전주 대비 휘발유 판매 가격이 리터당 10원 이상 인상된 고속도로 주유소 등 모두 500곳입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제 유가 인상 여파로 국내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천750원, 경유 가격은 리터당 1천650원을 상회하고 있습니다.
강경성 산업부 2차관은 이날 경기도 오산시에 있는 알뜰 주유소를 방문해 현장 석유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주유소 업계에 가격 안정화 동참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