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박철현
정부는 일본 도쿄전력이 지난 2일 시작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3차 해양 방류가 오늘(20) 종료된다며 3차 방류 기간 이상 상황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신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선방재국장은 오늘 서면 브리핑에서 ″오늘 이송설비 내부의 잔류 오염수 세정 작업을 마치면 최종적으로 3차 방류분 방출이 종료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3차 기간 방류분에 포함된 삼중수소는 총 1조1천239억 베크렐(Bq)이었다″며 ″긴급차단밸브 작동이나 수동 정지 등 이상 상황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 국장은 ″4차 방류 대상 오염수는 아직 방류 일정이 구체화되지 않았다″면서 4차 방류 계획이 파악되는 대로 브리핑을 통해 전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