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1-19 09:21 수정 | 2023-01-19 09:21
국민의힘 장동혁 원내대변인이 전당대회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나경원 전 의원을 향해 ″′친윤′이라고 말씀하시는데 모든 행보가 대통령실의 뜻과 반대로 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장 원내대변인은 오늘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나 전 의원의 지금 행보도 지금 순방 나가 열심히 세일즈 외교를 하고 있는 대통령에게 도움이 되는 행보인지 잘 모르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장 원내대변인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직 해임 결정이 대통령의 본의가 아니고, 전달과정에 왜곡이 있었다′는 나 전 의원의 주장에 대해서도 ″간신들에 둘러싸여 사리 분별을 못하는 무능한 대통령이라는 비판밖에 안 되지 않느냐″며 ″대통령을 돕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분들을 한꺼번에 싸잡아 깎아내리는 발언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대해 ″총선 승리에 대한 비전보다, 누가 ′윤심′이고 누가 아니다 등 지나치게 대통령 마음을 얻기 위해 신경전을 벌이다 보니 불필요한 갈등을 유발한다″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