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구민지

나경원, 취재진과 오찬 간담회‥"전당대회에서 특별한 역할 할 일 없다"

입력 | 2023-01-29 15:59   수정 | 2023-01-29 15:59
국민의힘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전 의원이 ″전당대회에서 특별한 역할을 할 일은 없지 않나 생각한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나 전 의원은 오늘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국민의힘 출입기자들과 1시간 정도 점심을 같이 한 뒤 ′김기현, 안철수 의원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나 전 의원은 또 ″많은 분께 연락은 오는 중″이라면서도 ″지금은 아직 제 생각을 정리한 것도 아니고 말한 것처럼 전당대회에서 특별한 역할을 할 일은 없지 않나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찬 취지에 대해선 ″그동안 저를 취재하느라 애써준 언론인들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함께 오찬을 하고 편안한 얘기를 나눴다″며 ″특별한 정치적 의미는 없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