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신수아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7%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21일에서 23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37%, 부정 평가는 56%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노조 대응이 24%, 공정·정의·원칙이 8%, 경제·민생이 7%로 조사됐습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가 18%, 외교 10%, 독단적·일방적이 9%로 꼽혔습니다.
한국갤럽은 ″긍정 평가에서 이번 주 초 윤 대통령의 건설노조 겨냥 발언이 기존 지지층에게 강한 인상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고 ″부정 평가에서는 설 이후 ′경제·민생·물가′가 계속 1순위에 올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7%, 더불어민주당 34%, 무당층은 24%, 정의당은 4%로 조사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 구속영장 청구와 관련해서는 49%가 ′구속 수사해야 한다′, 41%는 ′안 된다′고 답했으며 11%는 의견을 유보했습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