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혜리

'설화' 김재원 "심려끼쳐 대단히 죄송"‥한 달만 최고위 복귀

입력 | 2023-05-01 10:01   수정 | 2023-05-01 10:01
잇따른 설화로 논란을 일으킨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한 달 만에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다시한번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5·18 발언 전문 수록 반대′, ′제주 4·3은 격 낮은 기념일′ 등 발언으로 논란이 커지자 공식 사과 후 자숙의 의미로 최고위 참석을 중단했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오늘 국회 최고위 모두발언에서 ″한 달여 만에 최고위에 출석했다″며 ″그동안 저를 뽑아주신 당원 여러분, 당 지지자 여러분, 국민들께 대단히 죄송스럽고 송구스러운 마음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대표님을 비롯한 동료 최고위원 여러분, 당직자 여러분께 심려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앞으로 당과 나라를 위해 필요한 일이 있으면 찾아가면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당 중앙윤리위원회는 오늘 첫 회의를 열고 김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