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장인수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 대표가 이종섭 한국 국방부 장관과 ″우크라이나가 필요로 하는 탄약 등에 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보렐 대표는 현지시간 3일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리고 있는 제20차 아시아안보회의에 참가해 이 장관과 회담한 후 트위터에 ″훌륭한 회의″를 했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북한의 계속된 도발에 대한 우려를 공유했다″며 ″우리는 새로운 안보와 국방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 국방부는 오늘 ″이종섭 장관과 보렐 대표 간 우크라이나 탄약 지원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EU 측에서 탄약이 중요하다는 일방적 입장 표명만 있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