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6-19 16:30 수정 | 2023-06-19 16:35
<div class=″ab_sub_heading″ style=″position:relative;margin-top:17px;padding-top:15px;padding-bottom:14px;border-top:1px solid #444446;border-bottom:1px solid #ebebeb;color:#3e3e40;font-size:20px;line-height:1.5;″><div class=″dim″ style=″display: none;″><br> </div><div class=″dim″ style=″display: none;″>━<br> </div><div class=″ab_sub_headingline″ style=″font-weight:bold;″> ″대통령은 입시 제도 전반을 정확히 꿰뚫고 있다″ </div><div class=″dim″ style=″display: none;″><br></div></div>
여당과 정부는 오늘 열린 교육 당정협의회에서 한목소리로 윤석열 대통령의 전문성을 강조했습니다.
먼저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인 박대출 의원은 ″일각에선 대통령께서 입시에 대해 뭘 아냐는 식으로 폄하하는데 헛다리 짚은 것임을 분명히 해둔다″며 윤 대통령의 검사 시절을 언급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에 있던 수십 년 동안 입시 부정 사건을 수도 없이 다뤄봤기 때문에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특히 박 의원은 윤 대통령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의 대입 부정 사건 수사를 지휘한 점을 거론하면서 ″대입 제도에 대해 누구보다 해박한 전문가″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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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도 박 의원의 주장을 거들었습니다.
이 장관은 ″수능 문제에 대해서 대통령과 많은 대화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고, 저도 전문가이지만 놀랐다″며 대통령이 상당히 깊이 있게 고민하고 연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진짜 많이 배웠다″면서 ″대통령이 교육 문제의 문외한이라는 말은 정말 적절치 못한 표현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다섯 달 앞두고 나온 윤 대통령의 입시 관련 언급이, 설익은 지시가 아니었다는 취지의 주장들입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변별력은 갖추되 공교육 교과과정에서 벗어난 수능 출제는 안 된다고 지시했는데, 이를 두고 대통령이 준비 없이 예민한 대입 문제를 건드렸다는 지적이 나오자 반박에 나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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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정치세력이 교육 현장의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여당 간사인 이태규 의원은 ″혼란이 일어나기를 바라는 분들이 있는 것 같다″며 대통령이 말한 큰 구조에 맞춰서 수능 시험이 준비가 되면 혼란이 일어날 이유가 없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왜 혼란스럽다고 하는 것인지 누가, 왜, 무엇 때문에 혼란스러운 거냐″고 되물었습니다.
특히 이 의원은 ″대통령의 말 때문에 혼란을 초래한 것처럼 주장하는 데 있어서 그건 굉장히 정치적인 접근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