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윤수한
새로 개통된 교육행정 정보시스템 ′4세대 나이스′에서 접속 오류가 발생한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의 ′졸속 추진′에 교육현장이 멍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대변인인 박성준 의원은 오늘 논평을 내고 ″현장의 의견을 무시하고 교육부가 졸속 개통한 4세대 나이스 때문에 전국의 각급 학교들이 기말고사를 앞두고 일대 혼란에 빠졌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의원은 ″시스템이 오류를 일으키면서 학교들의 시험문제가 뒤바뀌거나 접속이 차단돼 업무에 차질을 빚고 있다니 황당무계하다″며, ″수천억 원을 들여 준비했다는 시스템이 혼란만 야기하고 있으니 무엇 하나 제대로 하는 것이 없는 윤석열 정부 답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박 의원은 수능 시험에서의 ′킬러 문항′ 출제 배제 논란을 언급하며, ″대통령의 즉흥 지시로 발생한 수험생들의 혼란이 여전한데 무리하게 밀어부친 시스템 졸속 개통으로 교육현장은 말 그대로 엎친 데 덮친 격″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