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홍의표
국방부가 오늘 이종섭 장관 주관으로 전반기 주요지휘관 회의를 열고, 북한 핵·미사일 대응 등 국방정책 핵심 과제와 초급간부 근무여건 개선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 장관은 국방부가 수당 인상 등 초급간부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초급간부들의 자존감을 높여주고 기를 살려주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주요지휘관 회의에선 ′핵 협의그룹′ 설립 추진 등 한미가 함께하는 확장억제 기반을 마련해 북한 핵·미사일 대응에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이와 함께 ′국방혁신 4.0′ 추진과 관련해선 후반기부터 시행될 새로운 경계작전체계 시범 운용을 추진하기 위한 방안에 대한 토의도 진행됐습니다.
국방부는 또 정신전력 교육이 전투력 강화의 핵심이라는 데에 공감하고, 후반기에는 대적관 분야를 집중 보강한 새로운 교재로 정신전력교육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주요지휘관 회의에 이어 오후에는 김승겸 합동참모의장 주재로 ′전반기 합참 작전지휘관회의′가 열릴 예정으로, 북한 도발에 대비한 우선 과제 등을 점검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