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박윤수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나토 정상 회의 기간 예정된 한일 정상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보류 등을 요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국민 안전을 위한 3대 조치를 제안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첫째로 ″대통령께서 일본의 후쿠시마 핵물질 해양 투기 잠정 보류를 요구해야 한다″며 ″대통령실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정부의 입장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는데 그렇다면 해양 투기 보류가 답″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두 번째로 국제해양법재판소 제소와 잠정조치 청구를 측각 추진하는 것″이라며 ″올해 열리는 런던의정서 당사국 총회에서 후쿠시마 핵물질 오염수 해양 투기를 의제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또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 IAEA 사무총장은 민주당에 환경과 건강, 생태 관련 국제기구와 거버넌스 구축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며 ″국민의힘이 민주당과 이 사안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