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정은
윤석열 대통령이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출국을 앞두고 정연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과 이광복 부위원장에 대한 해촉안을 재가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해촉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이를 재가했다고 전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자체 감사결과 정 위원장을 포함한 방심위 수뇌부가 출퇴근 등 업무시간을 지키지 않고 업무추진비를 과다하게 지출했다고 밝혔고, 이에 따라 인사혁신처가 윤 대통령에 해촉을 건의했습니다.
정연주 전 방심위원장은 전임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됐으며, 지난 2008년에는 KBS 사장 재직 중 배임혐의로 기소돼 사장직에서 해임됐으나 최종 무죄판결을 받은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