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희형

한덕수 총리 "엑스포 투표 D-77‥한국 매력 유럽 표밭에 알리겠다"

입력 | 2023-09-12 17:40   수정 | 2023-09-12 17:40
체코·폴란드 순방에 나선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 2030 세계엑스포 부산 유치전과 관련해 ″한국의 매력과 강점을 유럽 표밭에 알릴 계획″이라며 ″국무총리로서 대한민국을 세일즈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 엑스포가 결정되는 11월 28일까지 꼭 77일 남았다″며 ″부산이 얼마나 멋진 도시인지, 기왕 유럽에 온 김에 K방산은 얼마나 강하고, K뷰티는 얼마나 멋진지 제대로 설명하고 돌아가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중꺽마′라는 유행어를 언급하며 ″막판까지 꺾이지 않는 마음, 목표를 향해 최후까지 집요하게 매달리는 마음이 성과를 가져온다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원유도 희토류도 없지만 한국인에게는 ′막꺾마′ 정신이 있다″면서 ″77일 뒤 부산 엑스포를 호명하는 순간이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어제 출국해 체코와 폴란드를 방문해 원전과 인프라, 방산 등 협력을 논의하고 오는 15일 귀국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