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희형

국가안보실, 北 정찰위성 발사 대비 NSC 상임위 열어

입력 | 2023-11-20 10:14   수정 | 2023-11-20 10:14
국가안보실은 오늘 오전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 준비 동향 등 도발 가능성과 대응 방안을 점검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NSC 상임위원들은 범정부 차원의 안보 대비 태세를 확인하고,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실효적이고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우리 군의 방위태세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하고 한미동맹과 한미일 공조 등 국제사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필요한 조치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NSC 상임위는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프랑스 방문을 앞두고 열렸으며 대통령실은 ″해외 순방 중 안보에 한 치의 빈틈도 없도록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의에는 조 실장을 비롯해 박진 외교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 신원식 국방부 장관,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김태효 NSC 사무처장, 인성환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이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