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1-20 10:18 수정 | 2023-11-20 10:27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한중 정상회담이 ′불발′된 것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진영 대결에 치우친 기존의 외교 노선을 신속하게 수정하고 한중 관계 회복을 위한 유연하고 실용적인 국익 중심 외교로 전환하길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외교도 자칫 잘못하면 고립으로 갈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미중 관계가 해빙으로 가고 있다″며 ″일본 역시 중국과의 관계 개선에 속도 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 우리만 뒤처지면 그야말로 게도 구럭도 다 잃게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많은 국민들이 급증한 간병비 부담 때문에 큰 고통을 겪고 계시다″며 ″민주당은 정부가 전액 삭감한 요양병원 간병비 시범사업 예산을 복원시키도록 하고, 간병비의 건강보험 급여화 또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