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구나연
문재인 정부 당시 주요 국가통계를 왜곡했다는 의혹에 대한 수사가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에 배당됐습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강신욱 전 통계청장 고발 건을 오늘 넘겨 받아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감사원은 문재인 정부 당시 청와대 개입 아래 소득주도성장·부동산 가격· 고용 등 3대 주요 통계가 왜곡됐다고 보고 황수경 전 통계청장과 강 전 청장을 불러 조사한 바 있습니다.
시민단체인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강 전 청장의 통계 조작은 대한민국을 후진국으로 추락시켰다″며 지난달 22일, 강 전 청장을 직권남용, 강요, 통계법 위반,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