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재욱
당내 경선에 대비해 불법적으로 권리당원을 모집한 혐의를 받는 서양호 전 서울 중구청장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김상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서 전 구청장의 영장실질심사를 한 뒤 ″증거 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내주었습니다.
서 전 구청장은 2021년 초부터 지난해 6·1 지방선거 직전까지 공무원의 지위를 이용해 권리당원 2천여명을 모집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지난해 4월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서 전 구청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