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현지

화성 고압가스 용기 유통업체서 50대 노동자 사망

입력 | 2023-03-16 13:44   수정 | 2023-03-16 13:44
오늘 오전 9시 반쯤 경기 화성시 우정읍의 한 고압가스 용기 유통업체에서 50대 노동자가 3톤짜리 원통형 가스 용기에 깔려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에서는 25톤 화물차에 실린 원통형 수소가스 용기를 검사하기 위해 하차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용기가 아래로 떨어지면서 차량 근처에 있던 남성이 깔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하차작업 중 용기를 고정시킨 끈이 잘리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