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송정훈
서울 강남구에서 40대 여성을 납치 살해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3명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강도살인과 사체유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피의자 3명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오늘 오전부터 열고 있습니다.
앞서 법원에 도착한 피의자들 중 1명은 범행 동기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죄송하다″는 짧은 답변만 남겼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밤 서울 강남구 역삼동 주택가 한복판에서 40대 여성을 납치한 뒤 살해하고, 시신을 대전 대청댐 인근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