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나세웅

[단독] '불출석 패소' 권경애 "너무 죄송하다‥책임 감당할 것"

입력 | 2023-04-07 18:54   수정 | 2023-04-07 18:55
학교폭력 피해자 유족의 소송을 맡은 뒤 재판에 나가지 않아 패소한 권경애 변호사가, MBC와의 통화에서, 논란이 불거진 뒤 처음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하면서 ″책임을 감당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권 변호사는 MBC와 통화에서 ″드릴 말씀이 없고 너무 죄송하다″면서 ″오늘 오전 피해자인 어머니와 직접 통화하며 연락하고 있고, 대한변호사협회의 징계 등 다른 부분에 대해서도 감당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권 변호사는 또, ″자신은 잠적한 적이 없고 어머니의 전화도 안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으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극단적 선택을 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이상한 선택을 하고 있는 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