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정우
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지원 가능성을 내비친 데 대해 진보 성향 시민단체들이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진보성향 단체로 구성된 전국민중행동은 오늘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쟁 중인 국가에 살상무기를 제공하는 건 전쟁에 개입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대통령은 국제 평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사실상의 전쟁 개입이자 동참 선언인 우크라이나 전쟁 무기 지원을 전면 철회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외신 인터뷰를 통해 민간인 대규모 공격과 대량 학살 등을 전제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