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동경
주말인 20일, 부처님오신날 맞이 연등 행렬로 서울 도심 주요 도로의 교통이 통제됩니다.
경찰은 흥인지문에서 종각 구간을 20일 오후 1시부터 이튿날 새벽 3시까지 통제하고, 동국대입구부터 흥인지문 구간은 연등 행렬이 시작되는 20일 오후 6시부터 저녁 8시 반까지 차량 통행을 막을 예정입니다.
또 세종대로사거리에서 안국동사거리에 이르는 구간은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새벽 0시까지 차량 운행을 통제합니다.
이와 함께 장충체육관에서 흥인지문 사이는 행렬이 통과할 때도 탄력적으로 차량을 소통시킬 예정이고 종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율곡로로 차를 돌리도록 조치할 방침입니다.
서울경찰청은 교통혼잡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통제구간 주변에 안내 입간판과 현수막 476개를 설치하고 교통경찰 등 약 430명을 배치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