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상빈

불법체류 중 교통사고 30대‥지구대에서 달아났다 검거

입력 | 2023-05-22 23:53   수정 | 2023-05-22 23:54
불법 체류 중 교통사고를 낸 외국인이 경찰서 지구대에서 감시를 피해 달아났다가 붙잡힌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카자흐스탄 국적의 30대 외국인은 지난달 14일, 인천 서구의 한 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냈다가, 불법 체류 사실을 의심한 출동 경찰관에 의해 지구대로 이송됐습니다.

이후, 지구대 안에서 경찰관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도주했고 이틀 뒤 자택에서 붙잡혔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비자가 만료된 상태에서 계속 한국에 머물고 있던 것을 확인하고 인천출입국외국인청으로 신병을 넘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