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손구민

송영길, 돈봉투 수사 검사·이정근 변호인 공수처 고발

입력 | 2023-05-24 14:27   수정 | 2023-05-24 14:27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발단이 된 이른바 ′이정근 녹취록′의 언론 유출 경위를 밝혀달라고 고발장을 접수했습니다.

송영길 전 대표 측은 돈봉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 소속 성명불상의 검사와,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측 성명불상의 변호사를 ″공무상 또는 업무상 비밀을 유출한 것으로 보인다″며 각각 공수처에 고발했습니다.

송 전 대표 측은 ″검찰이 윤관석 의원 등을 압수수색한 당일, JTBC가 곧바로 윤 의원 육성이 담긴 녹취를 보도했다″며 ″검찰이 공무상 비밀을 누설했거나 이 전 부총장 측 변호인이 업무상 비밀로 갖고 있던 녹취파일을 유출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송 전 대표는 고발장에서 ″녹취파일이 공개돼 이미 ′부패정치인′이라는 여론재판을 받아 정치적 사형에 가까운 형벌을 받았다″며 ″검찰 수사를 받으며 극심한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겪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