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구나연
경찰이 민주노총 대규모 집회를 앞두고 ″집회 관리에 공적을 세운 경찰을 포상하겠다″며 13명 특진을 내걸었습니다.
경찰청은 어제(30일) 오후, ″최근 대규모 집회·시위 대응에서 성과를 낸 경비경찰 13명을 특별승진시키겠다″고 공고했습니다.
시도경찰청·경찰서의 집회·시위 관리 부서와 기동대 등 대응부서가 대상이며, 계급별로 경감 3명, 경위 5명, 경사 3명, 경장 2명이 특진하게 됩니다.
공고에 따르면 8월 초 선발 절차를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인데, 이는 불법집회에 엄정 대응하겠다는 윤희근 경찰청장의 의지에 따라 애초 연말이었던 임용 일정이 앞당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