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송서영
자녀와 함께 병원을 찾았다가 실종된 80대 치매 할머니가 실종 6시간여 만에 얼굴을 다친 상태로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지난 14일 오후 1시쯤 자녀와 함께 의정부시의 한 안과를 방문했다가 실종된 80대 할머니가 6시가 간 뒤인 저녁 7시 반쯤 양주시 길가에서 행인의 119신고로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발견 당시 할머니는 이마에 피를 흘리고 있는 상태였으며 경찰은 ″발견 지점 근처에서 할머니가 넘어지는 모습을 CCTV로 확인했다″면서도 ″폭행 정황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