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장슬기
청소년 10명 중 1명은 ′펜타닐 패치′를 사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22년 청소년 매체이용 유해환경 실태조사′에 따르면, 중·고등학생 10.4%가 마약성 진통제 성분인 펜타닐 패치를 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이 중 94.9%가 ′병원 처방′을 통해 펜타닐 패치를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고, 9.6%는 ′다른 사람에게 얻었다′고 답했습니다.
또 0.9%는 일명 ′나비약′이라고 불리는 식욕억제제 복용 경험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병원 처방(62.7%) 이외에도 인터넷을 통해 구매했다는 응답이 22.8%에 달했습니다.
식품의약안전처 기준에 따르면 ′펜타닐 패치′는 만 18세 미만에 처방할 수 없도록 되어있고, ′나비약′도 만 16세 이하는 복용이 금지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