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송정훈

화성 영아 유기 '현장 동행'한 친부 '피의자' 전환

입력 | 2023-06-24 14:06   수정 | 2023-06-24 14:56
경기도 화성의 출생 미신고 아이에 대해 친모가 인터넷에 만난 일행에게 건넨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아이의 친부도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화성 ′영아 유기′ 사건의 친부를 참고인 신분에서 아동학대 유기방조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2021년 12월 출산한 아이를 작년 초 인터넷을 통해 만난 이들에게 넘긴 혐의로 친모인 20대 여성을 조사해왔습니다.

경찰은 이 자리에 아이의 친부도 동행했다는 친모의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를 이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