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송서영
어젯밤 9시쯤 경기 가평군의 한 풀빌라 객실에 있는 아동용 수영장에서 20개월 남자 아기가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아기는 구급대원의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아기가 발견된 수영장은 80cm 깊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아기가 구명조끼 등 안전 장비 없이 수영장에 혼자 들어갔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해당 풀빌라의 물놀이 시설 안전 관리에 문제가 없었는지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