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손구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 관게사의 주가조작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업가 강종현씨에 대해 검찰이 1백억대 탈세 혐의를 추가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는 지난 5월 국세청으로부터 강씨의 차명 주식 계좌의 거래 내역 등을 넘겨받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국세청은 지난 1월 빗썸 운영사 세무조사에서 강씨가 지인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며 100억 원대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은 정황을 파악했습니다.
빗썸의 실소유주로 지목된 강씨는, 빗썸 관계사에서 6백20억 원을 빼돌리고 주가 조작으로 3백50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지난 2월 구속 기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