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홍의표

실종자 수색하던 해병대원, 급류 휩쓸려 실종‥수색 중

입력 | 2023-07-19 10:01   수정 | 2023-07-19 10:52
집중 호우와 산사태로 피해를 입은 실종자를 수색하던 해병대 장병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해병대에 따르면, 오늘 오전 9시 5분쯤 경북 예천군 호명면 석관천 일대에서 수색 작업을 하던 해병대 1사단 소속 일병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당시 수색 작업 중 갑자기 지반이 내려앉으면서 병사 3명이 급류에 휩쓸렸는데, 이 가운데 2명은 수영을 해서 빠져나왔지만 해당 일병은 찾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병대는 소형 고무보트 등을 투입해 해당 병사에 대한 구조와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군은 이번 집중호우 피해와 관련해, 지난 15일부터 현재까지 장병 3만 2천여 명과 장비 1천2백여 대를 투입해 실종자 수색과 피해 복구를 지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