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동혁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지원자 가운데 졸업생 비중이 13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9월 6일 시행되는 2024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모두 47만5천825명으로 지난 6월 모의평가 때보다 1만2천150명 늘었지만, 지난해 9월보다는 1만3천545명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재학생은 지난해 9월 모의평가 대비 2만5천671명 줄어든 반면 졸업생 등은 1만2천126명이 늘어났습니다.
올해 9월 모의평가 지원자 가운데 졸업생 등 비중은 21.9%로 지원자 통계를 확인할 수 있는 지난 2010년 9월 모의평가 이후 13년 만에 가장 높고, 지난해와 비교하면 3.0%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입시 업계에서는 정부가 올해 수능에서 킬러 문항 배제하겠다는 방침에, 대학 재학 중 수능에 다시 도전하는 이른바 ′반수생′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