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변윤재

서울시, '잼버리 콘서트' 교통 대책 발표‥월드컵로 전면 통제 예정

입력 | 2023-08-10 16:27   수정 | 2023-08-10 16:28
서울시가 내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잼버리 콘서트에 교통량이 몰릴 것을 대비해 행사장 인근 교통을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 오후 2시부터 밤 11시까지 서울 상암 월드컵로는 전면 통제되고, 통제구간을 지나가는 14개 노선 버스는 우회 운행을 하게 됩니다.

또, 전국 8개 시도에서 4만여 명의 잼버리 참가자들이 1천 4백여 대의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만큼, 월드컵로 6차로 중 4개 차로를 주차공간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이날 인파와 교통 혼잡을 관리하기 위해 교통경찰 300명이 투입되고, 교통안내 입간판이 주요 길목에 설치됩니다.

서울시는 잼버리 콘서트뿐만 아니라 태풍과 호우상황에 동시에 대응한다면서 시민들에게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가급적 불요불급한 이동을 자제하며 교통혼잡 지역을 우회할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