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차현진
서울 서초경찰서는 고속도로 한복판에 서 있다가 길에서 나오라고 요구한 버스 기사의 손등을 가위로 찌른 혐의로 50대 외국인 여성을 붙잡았습니다.
이 여성은 오늘 오후 3시 10분쯤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부근에서 서 있다가 길을 비켜달라며 차에서 내린 50대 버스 기사를 가위로 찌르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버스 기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약 10분 만에 신사역 인근에서 이 여성을 검거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트위터 등엔 이 사건을 두고 신사역에서 ′흉기 난동′이 벌어졌다는 게시들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외국인 여성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