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백승우B
서울 수서경찰서는 자신의 집 앞에 걸려 있던 시위 현수막을 찢은 혐의로 대기업 회장을 이달 초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 회장은 지난 5월 10일 서울 강남구 자택 앞에서 현수막을 찢고 1인 시위를 하던 시위자를 향해 고함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시위자는 ″회장이 흉기를 흔들며 위협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는데, 회장은 ″현수막을 떼려 한 것일 뿐 사람을 해치려던 것은 아니″라고 진술했습니다.
이 시위자는 해당 기업에 20억 원가량을 투자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