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지인
정부가 옛 청송교도소인 경북 북부 제2교도소를 흉악범 전담 교도소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섰습니다.
법무부는 새로 교도소 건설에 드는 시간과 비용 등 현실적 여건을 고려해, 기존 교도소 중 한 곳을 활용하기로 잠정 결론냈으며, 이에 따라 경북 북부 제2교도소를 가장 유력한 후보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과거 청송교도소로 불렸던 이곳은 경북 청송의 광덕산과 낙동강으로 둘러싸여 외부와 차단되고, 독방에 24시간 CCTV가 설치돼 있는 등 경비가 삼엄해 주로 흉악범이나 문제수들이 복역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