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소희

교육부·복지부 "교사 정신건강 지원 위한 전담팀 구성"

입력 | 2023-09-08 18:49   수정 | 2023-09-08 19:25
최근 학교 현장에서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교사들의 안타까운 선택에 대한 대책의 일환으로 교육부와 보건복지부가 교사들의 정신건강을 지키기 위한 공동 전담팀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지난 5년여간 연평균 20명 정도의 공립 초,중,고 교사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정도로 학교현장에서 교원이 느끼는 우울감과 불안감이 매우 큰 상황이라며 전담팀 마련 이유를 밝혔습니다.

′교원 마음건강 회복 지원을 위한 공동전담팀′은 올해 2학기부터 희망하는 모든 교원이 마음 건강을 진단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교사 대상 특별 마음 건강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한편, 시도교육청에 설치된 교원 치유센터를 통해 예방 프로그램과 전문치료간 연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정신건강 위기상태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지역사회 정신건강 복지센터를 통해 심리지원을 제공하고 전문의 등 민간 상담 전문가를 연계한 심층 상담도 지원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