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상빈
당초 내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대장동과 위례신도시 특혜 의혹 사건 재판이, 이 대표의 단식으로 연기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는 15일째 단식을 하고 있는 이 대표의 건강에 문제가 있고 공판 준비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이 대표 측 변호인의 신청을 받아들여 내일로 예정됐던 1차 공판을 다음달 6일로 연기했습니다.
앞서, 지난 1일 마지막 공판준비기일에서 이 대표 측 변호인은 이 대표의 건강문제로 공판기일 출석이 어려울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에 재판부는 ″중대한 사정이 생기면 순연하는 것으로 하자″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대장동, 위례 신도시 개발비리 의혹으로 이재명 대표를 지난 3월 재판에 넘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