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백승우B
서울 강남경찰서는 모텔에서 방을 빌려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40대 김 모 씨와 지인을 구속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들은 지난 3일 서울 강남구의 한 모텔에서 ″후불로 숙박료를 내겠다″며 각자 방을 빌린 뒤 방 안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다음날 김 씨가 쓰러진 걸 발견한 모텔 직원의 신고로 소방당국과 경찰이 출동해 조사한 결과, 김 씨가 묵은 방 안에서 주사기 2대와 필로폰 2그램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옆방에 묵은 지인도 필로폰을 투약했다는 김 씨의 말을 토대로 인근에서 지인도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