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동경
서울시는 오는 26일 열리는 ′국군의날 행사 시가행진′의 진행을 위해 차로 통제 등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행사부대는 당일 오전 10시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기념식을 갖고 오후 1시30분부터 3시30분까지 숭례문까지 이동한 뒤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세종대로를 행진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부대 이동시간에 맞춰 동부간선도로와 동작대로, 강변북로 등 진행 방향 차로를 통제하고 통제구간을 경유하는 267개 버스노선은 모두 우회 운행할 방침입니다.
또 도로 통제로 지하철 이용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는 행사 당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지하철 2·3·5호선을 13회 증편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행사가 끝나는 시점에는 특정 지하철역에 귀가 인파가 몰리지 않도록 경찰과 함께 분산 이동을 유도하고 극심한 혼잡이 발생하면 출입구를 입시 폐쇄하거나 지하철 무정차 통과 등의 조치도 취할 계획입니다.